[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오전 하락 출발했던 코스닥 시장이 외국의 매수세에 힘입어 장 중반 상세로 전환했다.

   
▲ 11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9포인트(0.50%) 상승한 992.65포인트로 장을 끝마쳤다. /사진=연합뉴스


11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9포인트(0.50%) 상승한 992.65포인트로 장을 끝마쳤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홀로 1661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998억원, 241억원어치씩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가 8.96% 오르며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보였다. 디지털컨첸츠는 3%대 올랐고 화학, IT부품, IT S/W&SVC는 2%대 상승했다. 기계·장비, 일반전기전자, 오락·문화, IT H/W는 1%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 밖에 소프트웨어, 출판·매체복제, 반도체, 제조 등도 소폭 올랐다.

반면 제약은 2%대 내렸다. 운송장비·부품, 정보기기, 컴퓨터서비스, 운송, 건설, 금속, 인터넷, 음식료·담배, 통신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금융, 방송서비스, 기타서비스, 의료·정밀기기는 1%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은 혼조세를 보였다. 

셀트리온제약(0.71%), 에코프로비엠(4.58%), 펄어비스(6.01%), 엘앤에프(4.14%), 카카오게임즈(1.75%)는 올랐고, 위메이드(-0.33%), 셀트리온제약(-1.02%), 에이치엘비(-2.51%), SK머티리얼즈(-0.97%), CJ ENM(-1.47%)은 내렸다.

금일 코스닥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6개를 포함해 422개, 하락종목은 하한가 1개를 포함해 948개를 기록했다. 80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10억9154만주, 거래액은 12조7419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10원 내린 1180.80원으로 마감했다. 

[미디어펜=홍샛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