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차 정책사업 및 스마트 교통인프라 공동 개발 예고
[미디어펜=김상준 기자]도로교통공단은 제주자유국제도시개발센터와 지난 10일 제주 JDC 본사에서 한국판 뉴딜 2.0 실현과 친환경 미래교통 기술개발과 산업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정부 BIG3 미래차 정책사업 및 한국판 뉴딜2.0 공동협업 △스마트 교통인프라 개발 및 실증테스트 공동연구 △자율주행 R&D 및 모빌리티 서비스 분야 혁신성장 신사업 발굴·육성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내 인프라 활용을 통한 혁신기업 육성·지원과 상생형 생태계 플랫폼 개발 및 활성화 등이다.

   
▲ 도로교통공단, JDC와 친환경 미래교통 기술개발 위한 업무협약/사진=도로교통공단 제공

양 기관은 지난 6월 자율주행 기술개발 협업 관련 기관장 간담회를 개최한 이래 지속적으로 상호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하여 왔으며, 이번 협약식을 통해 KAIST 친환경스마트자동차연구센터(센터장 장기태)가 위탁운영 중인 제주혁신성장센터 Route330 AEV(자율·전기자동차) 분야 협력기관으로 선정되어, 도로교통 전문기관을 넘어 미래교통 선도기관으로 나아가는 자율주행 R&D와 모빌리티 신사업을 적극 추진하게 됐다.

특별히, 미래교통 기술혁신과 산업육성을 위해 공단은 자율주행 선도기업인 “서울로보틱스, 비트센싱, 라이드플럭스”와 함께 제주 JDC 혁신성장센터에 입주하여, 자율협력주행 기반 스마트 교통인프라 개발, 모빌리티 융합서비스, 자율주행 안전운전능력 실증사업 등의 공동연구와 상생형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또한 공단은 JDC와의 업무협약 후, ‘자율주행-전기차 EV-LAB’ 개소식에 참석하여, 자율협력주행 기반 교통인프라 개발과 융합형 모빌리티 서비스 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협업 연구사업을 시작했다.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제주지역의 기후악조건과 렌터카 이용자를 포함한 다양한 운전자 특성에 기반한 안전하고 편리한 스마트 교통인프라를 개발하고, 자율주행 선도기업과의 상생협업을 통해 친환경 미래교통 산업육성 및 생태계 조성으로 한국판 뉴딜2.0 정책을 적극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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