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인민무력부의 정찰총국 간부가 이달 안에 경기도를 목표로 새로운 포격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일본의 도쿄신문이 2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북한 정보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의 연평도 포격 직후인 지난달 하순 북한 인민무력부의 정찰총국 간부가 ‘새해가 되기 전 경기도를 목표로 한 새로운 포격이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구체적 공격을 전제로 한 발언인지 여부는 불투명하지만 섬이 아닌 한국 본토에 대한 추가 도발의 가능성을 언급함으로써 파문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북한이 이번 달 안에 경기도에 또 포격을 하겠다니, 진짜 전쟁이라도 낼참인가. 권력승계 한 번 요란하게도 하네”라며 비난했다.

또 다른 네티즌 역시 “경기도포격 정일정은 부자가 아주 발악을 하는군요”라고 질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