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통신 연결되는 커넥티드 블랙박스 활용한 보험상품 개발·운영 등 협력
특약상품 연 내 출시 목표로 준비, 새로운 사업모델 위한 양사 협력관계 구축
[미디어펜=김태우 기자]팅크웨어와 삼성화재가 커넥티드 블랙박스를 기반으로 한 보험 상품 개발을 위한 협업관계를 구축한다.

팅크웨어가 지난 10일 오후 팅크웨어 판교 본사 대회의실에서 이준표 팅크웨어 CL 사업부문장(전무), 김일평 삼성화재 자동차보험전략팀장(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커넥티드 블랙박스를 기반으로 한 보험상품 개발 및 운영에 대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 (왼쪽부터)이준표 팅크웨어 CL 사업부문장(전무)과 김일평 삼성화재 자동차보험전략팀장(상무)가 업무제휴를 체경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팅크웨어 제공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 업무제휴는 당사가 보유한 '아이나비 커넥티드' 기반의 서비스 및 위치기반서비스 등의 정보분석능력과 삼성화재가 보유한 보험에 대한 사업 및 전문성을 결합해 새로운 보험상품 개발 및 운영 등을 협의할 예정으로 향후에도 전략적 제휴 관계를 유지하며 사용자 확대는 물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커넥티드 블랙박스 협약은 실시간 통신형 서비스인 '아이나비 커넥티드'를 기반으로 진행한다. '아이나비 커넥티드' 서비스는 LTE, Cat. M1 기반의 사물인터넷을 활용해 블랙박스와 운전자의 스마트폰 앱을 연결하는 서비스다. 

주차 위치 확인, 주차 중 발생되는 충격 알림 및 이미지 전송 기능, 원격 라이브 뷰, 주행 경로 확인, 월간리포트, 안전운행 점수 등의 주요 기능이 탑재해 실시간으로 차량의 전반적인 상태를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서비스다.

김일평 상무는 "자동차보험에 IT기술을 접목하여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보험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며 "대내외로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미래 자동차보험 시장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준표 전무는 "커넥티드 블랙박스 출시 이후 지속적인 고도화를 통해 국내 1위 보험사인 삼성화재와의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새로운 상품과 사업모델을 구축할 수 있게 된 점에 있어 매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커넥티드 블랙박스 특약 외에도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고도화된 새로운 사업모델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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