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까지 상생 방송·현지 쇼케이스·화상 상담회·세미나 등 진행
[미디어펜=이다빈 기자]롯데홈쇼핑은 오는 18일까지 국내 중소기업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in 태국’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 롯데홈쇼핑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in 태국' 개막식에서 이관섭(좌측) 한국무역협회 부회장과 롯데홈쇼핑 이완신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롯데홈쇼핑


이번 행사는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코로나19 확산 이후 최초로 태국 현지와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된다. 

이날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방콕 센트럴월드 전시장과 이원생중계로 진행된 개막식에는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를 비롯해 이관섭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이욱헌 주태국한국대사, 김순철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사무총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11일부터는 패션, 뷰티, 생활 등 국내 중소기업 100개 사가 태국 현지 바이어와 상담을 진행한다. 코로나19 여파로 수출 부진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고자 참여기업 수를 기존 50~60개 수준에서 100개로 확대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수출 전략을 기반으로 컨설팅을 제공한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기업의 제품 소개 및 시연 영상을 담은 'V카탈로그', 셀럽 및 유명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한류 콘텐츠도 게재한다. 

오프라인에서는 참가기업과 현지 바이어 매칭을 위한 온라인 화상 상담장을 운영하며 이미용, 생활용품 중소기업을 선정해 롯데홈쇼핑 중소기업 상생 방송인 ‘투게더 상생 하우스’를 현장 생중계한다. 태국 현지 유명 쇼핑몰에서 국내 중소기업 제품 홍보를 위한 쇼룸 형식의 ‘샘플 쇼케이스’도 운영한다. 

이외에도 태국 홈쇼핑 입점 지원, 동남아 최대 온라인 쇼핑몰 ‘라자다’, '쇼피'를 통한 참가기업 상품 판매, 현지 인플루언서와 연계한 라이브 커머스 진행 등 K-소비재 홍보에도 나선다. 

정윤상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국내 중소기업들이 판로 개척의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실질적인 수출 전략으로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는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을 해외 유통업체와 연결해 주는 롯데홈쇼핑의 상생 프로그램이다. 국내 중소기업이 진출을 희망하는 지역에서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1:1 상담, 제품 현지화 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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