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상진 기자] 한국 공연사상 최초로 천만관객을 돌파한 ‘난타’가 21일부터 대학로 무대에 오른다.

넌버벌 퍼포먼스 ‘난타’는 서울 명동, 충정로와 제주, 태국 방콕에서 오픈런으로 공연되며 지난 2월 말 기준 총 누적관객 1023만명을 돌파하며 18년째 흥행을 이어오고 있는 작품이다.

지금껏 외국인 비율이 80%를 넘어서며 ‘외국인이 보는 공연’으로 인식됐지만, 대학로 진출을 통해 국내 관객들에게도 변하지 않는 리듬의 맛을 보여줄 계획이다.

특히 4월에는 ‘난타’의 제작자인 송승환과 초연 이후 18년간 ‘포스터 배우’로 활약한 김원해, 류승룡을 가까이 만날 수 있는 토크 콘서트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국내 최대 관객을 모은 공연이자 즐기며 볼 수 있는 넌버벌 퍼포먼스 ‘난타’는 3월 21일부터 6월 14일까지 서울 대학로 티오엠(TOM)극장에서 공연된다.  

   
▲ '난타' 천만관객 돌파를 기념해 한 자리에 모인 류승룡, 김원해 등 초연배우들(위)과 내빈 단체사진(아래) / 사진=PMC프러덕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