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솔직한 모습 공개

클리블랜드 간판타자 추신수가 MBC 예능프로그램인 황금어장 ‘무릎팍도사’에 출연해 미모의 아내로 인한 웃지 못 할 사연을 털어놨다.

추신수 선수는 이날 “집에 있는 시간이 적다보니 다소 황당한 일들을 많이 겪었다”며 “동안인 아내 (하)원미가 현지 10대 청소년에게 프로포즈받는 장면을 목격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그 광경을 보고 아내에게 7살 된 아들 (추)무빈이를 항상 데리고 다니라고 했다”고 말했다.

앞서, 그는 “가족과 함께 하고 싶은데 그러질 못해 힘들다”며 “어려운 점이 한 둘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가장 큰 고민은 아들 무빈이와 함께 하지 못한다는 점을 이야기 했다. 그는 “나쁜 아빠가 되고 싶지 않다. 아들이 철이 일찍 들어 그나마 다행”이라고 말하며 “물을 사러 가도 가족들 몫까지 모두 챙길 정도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추신수는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의 뒷이야기를 솔직하게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