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임창규기자]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이 류현진의 결정을 신뢰한다고 밝혔다. 미국프로야구 LA다저스의 매팅리 감독은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캐멀백 랜치 스타디움에서 취재진에게 이러한 의견을 밝혔다.

매팅리 감독은 다저스 포수 AJ 엘리스가 류현진의 볼을 받는다고 밝히고는 “류현진은 아무 문제 없다”고 언급하며 “13일 예정대로 등판할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불펜 투구 변화에 대한 질문에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에게 불펜피칭을 강요한 적 없다”고 밝혔다. 이어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불펜에서의 투구 변화는 류현진의 선택이다”라고 언급했다.

   
▲ 13일 등판을 앞두고 이례적인 불펜 투구를 펼친 류현진. 류현진 LA 다저스 투수에 대한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의 신뢰는 여전하다. /사진=연합뉴스TV 영상캡처 

류현진에게 실전등판에 앞서서 불펜피칭을 강요한 적 없다는 매팅리 감독의 설명이다.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은 지난 2년간 다저스에서 성공을 거두었다, 류현진이 원하는 대로 류현진에게 맡길 생각”이라고 언급하며, 류현진에게 굳은 믿음을 표했다.

류현진은 최근 코치진과 상의해 스프링캠프에서의 몸 상태를 관리하고자 불펜 피칭에 있어서 변화를 준 바 있다. 13일 등판을 앞두고 류현진은 이례적인 불펜 투구를 소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