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3일까지 출국 취소·연기 등 주문…해외 체류시 위생수칙 준수·외출 자제 등 당부
[미디어펜=나광호 기자]정부가 전 국가·지역 대상 특별여행주의보를 다음달 13일까지 추가 연장하기로 했다.

13일 외교부에 따르면 특별여행주의보는 단기적으로 긴급한 해외여행 위험을 대상으로 발령되는 것으로, 여행자제(여행경보 2단계) 이상·철수 권고(3단계) 이하 수준의 조치다.

정부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지난해 3월23일 이를 처음 발령했으며, 이후 계속 연장하는 중이다.

   
▲ 인천공항 제1터미널 전경/사진=미디어펜

외교부는 이 기간 동안 해외여행 취소 및 연기를 주문했으며, 해외 체류시 △위생수칙 준수 △다중행사 참여를 비롯한 외출·이동 자제 △타인 접촉 최소화 등을 당부했다.

한편, 외교부는 다음달 중 방역당국 등과 협의, 특별여행주의보를 국가별 여행경보 체제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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