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벤더·바이어 58개사 참가…국내기업 170개사와 비즈니스 협력 가능성 타진
[미디어펜=나광호 기자]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오는 15일부터 26일까지 '2021 글로벌 공공조달 수출상담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14일 코트라에 따르면 이번 상담회는 해외 공공조달 시장진출 확대를 위한 것으로, 조달청·외교부가 협업한다. 또한 국내기업 170개사가 참가, 인도네시아·베트남·카자흐스탄·아랍에미리트(UAE)·탄자니아·미국·러시아 등 27개국 58곳 발주처 및 조달벤더와 비즈니스 협력 가능성을 타진할 방침이다.

주요 상담 분야는 △헬스케어·의약품 △플랜트·건설 △전기전자·IT △기계·부품류 등으로, 15일부터 사흘간 해외 공공조달 시장 관련 설명회도 마련됐다. 구체적으로는 유엔조달본부(UNPD)·유엔아동기금(UNICEF)·아시아개발은행(ADB) 등의 국제기구와 미국을 비롯한 조달벤더가 정책과 유망품목 및 진출방안을 공유할 예정이다.

   
▲ '2021 글로벌 공공조달 수출상담회' 포스터/사진=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코트라는 올해 혁신제품의 해외조달 시장진출을 위해 국제기구 관계자 및 조달벤더를 대상으로 기술을 홍보하는 행사와 대외협력기금(EDCF) 사업 진출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설명회가 추가됐다고 설명했다.

유정열 코트라 사장 "해외 공공조달 시장은 외국기업에 대한 진입장벽이 높지만, 진출 성공시 지속적인 거래가 가능하다"면서 "코로나 시대에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입지를 확대할 수 ㅇㅆ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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