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싱어게인’ 톱(TOP)3 이승윤, 정홍일, 이무진이 6000명 관객과 만났다. 

이승윤, 정홍일, 이무진은 지난 12~14일 3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싱어게인’ 톱3 서울 콘서트를 개최했다.

   
▲ 사진=쇼플레이 제공


세 사람은 '꿈'으로 공연 포문을 연 뒤 '게인 주의', '무명성 지구인', '시적 허용' 등을 열창했다. 

이무진은 '담아 갈게'와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OST '비와 당신' 무대를 선보였다. 

정홍일은 ‘별다를 것 없던 내가'에 이어 신곡 '손에 닿지 않는 기억'을 열창, 폭발적인 가창력을 과시했다.

이승윤은 오는 24일 발매되는 새 앨범 ‘폐허가 된다 해도’의 수록곡 ‘커다란 마음’, ‘도킹’을 선공개했다. 그는 또 ‘들려주고 싶었던’, ‘물’ 무대를 선사했다.

이밖에 정홍일의 ‘Fragile’, ‘총 맞은 것처럼’, ‘The Final Countdown’, ‘Still Rains’, 이무진의 ‘과제곡’, ‘신호등’, ‘가을타나봐’, ‘무릎’, ‘골목길’ 무대가 펼쳐졌다. 

이어진 토크 시간에서 세 사람은 풍성한 볼거리를 준비했다. 이무진은 "'싱어게인' 오디션 이전 무명시절 우리 세 사람에게 가장 의미 있던 곡을 들려주고자 구성한 코너"라고 소개했다. 

이무진은 ‘Englishman in New York’, 이승윤은 ‘무얼 훔치지’, 정홍일은 ‘New York State of Mind’로 무대를 장식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마지막 무대에선 세 사람의 '넌 내게 반했어'와 '이름에게' 합동 공연이 펼쳐졌다. 

이승윤은 150분여 공연을 마치며 팬들에게 "와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덕분에 저희가 가수라는 이름을 달고 살고 있다.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한편, 이승윤, 정홍일, 이무진은 대구, 부산, 전주, 성남, 광주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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