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15일 메타버스 기반 게임을 활용, 가상 체험공간 '욱 크래프트'를 공개했다.

메타버스 기반 게임인 '마인크래프트' 계정이 있다면 누구나 누리집으로 접속해 농식품부, 농촌마을, 스마트팜(지능형 농장), 생태농장, 농업박물관 등의 가상 공간을 누빌 수 있다.

   
▲ 농림축산식품부가 구축한 '욱 크래프트' 내 생태체험장 모/사진=농식품부 제공


공간 명칭 욱 크래프트는 '농'을 뒤집으면 '욱'이 되는 점에 착안, 농업 방향을 전환한다는 뜻이다.

농식품부는 각 부서가 욱 크래프트를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농식품 정책을 지속해서 소개할 예정이다.

15일부터 접속자를 대상으로 '보물찾기' 경품 행사를 하고, 17∼23일에는 가상공간 안에서 '내 손으로 만드는 미래 농촌공간 공모전'을 연다.

김기훈 농식품부 대변인은 "MZ세대(1980년대∼2000년대 초 출생)의 눈높이에서 우리 농업.농촌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메타버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