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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3분기 영업손실 601억…손실폭 35%↓
생산 차질에 따른 출고 적체 심화로 판매 감소, 비용절감 효과로 손실은 전년 대비 감소
인건비 절감 등 자구노력에 이어 7월부터 추가 자구안 시행 효과로 영업손실 대폭 개선
승인 | 김태우 기자 | ghost0149@mediap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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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21-11-15 14:2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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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펜=김태우 기자]쌍용자동차는 15일 올해 3분기에 △판매 2만1840대 △매출 6298억원 △영업손실 601억원 △당기 순손실 593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실적은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에 따른 생산 차질 영향으로 출고 적체가 심화되면서 판매는 감소했다. 하지만 무급휴업 시행 등 지속적인 자구노력을 통한 비용 절감 효과로 영업손실은 대폭 개선된 것이다.

   
▲ 쌍용자동차 평택공장 정문. /사진=쌍용차 제공


쌍용차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 상황이 장기화 되면서 내수 및 수출 포함 출고 적체 물량이 1만2000대를 넘어서고 있다.  

이렇듯 3분기 판매는 출고 적체 영향으로 전년 대비 16.9% 감소했지만,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 비중 확대에 따른 제품 믹스 변화로 매출액은 13.8% 감소에 그쳤다.

또한, 부품수급 차질에도 불구하고 부품 협력사들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생산라인 가동에 총력을 기울여 올해 분기 최대 판매를 기록하는 등 회복세를 보였다.   

손익실적도 판매감소에도 불구하고 복지축소 및 인건비 절감 등 강도 높은 자구노력에 이어 올해 7월부터 시행 중인 추가 자구안 시행 효과로 영업손실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쌍용차는 지난 7월부터 주간 연속 2교대로 운영 중이던 평택공장을 1교대로 전환하고 기술직은 50%씩 2개조, 사무직은 30%씩 3개조로 편성해 매월 1개 조씩 순환 무급휴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영업손실 규모는 전년 동기(△932억원) 및 전 분기(△932억원) 대비 약 300억 이상 감소한 △601억원으로 개선됐다.

쌍용차는 "차질 없는 자구안 이행을 통해 비용 절감은 물론 재무구조 역시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며 "출고 적체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인 만큼 부품협력사와 공조 강화 및 효율적인 생산 운영을 통해 적체 해소와 함께 수익성도 더욱 개선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쌍용차는 우선협상대상자인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지난 10일부터 약 2주 간의 정밀실사 후 인수 대금 및 주요 계약조건에 대한 본 계약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쌍용차는 투자계약의 내용을 반영한 회생계획안 제출을 위해 법원으로부터 회생계획안 제출 기일을 12월31일까지 연장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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