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준현 기자] NH농협은행은 IT부문이 지난 13일 성라자로 마을 설립 71주년을 기념하는 '제51회 라자로의 날' 행사에서 20년 간 장기 후원 등 지속적인 나눔활동에 대한 노고로 감사패를 수령했다고 15일 밝혔다.

   
▲ 서을구 IT노조위원장(사진 오른쪽 세 번째)과 박수기 IT기획부장(사진 왼쪽 세 번쨰)이 이용훈 천주교 수원교구 교구장(사진 왼쪽 두 번째)과 함께 지난 13일 '제 51회 라자로의 날'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농협은행 제공


경기도 의왕시 원골로에 소재한 성라자로 마을은 무의탁 한센병 환우의 치료와 치유된 환자들의 사회복귀 및 자활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1950년 6월 2일에 설립된 한국 천주교 최초의 구라사업 기관이다. 

구라사업은 한센병 환자를 치료하고 한센병에서 완쾌된 사람의 사회복귀를 도모하는 등 이들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바로잡고자 하는 사업으로, 농협은행은 2001년부터 기부금을 후원해오고 있다.

IT부문 임직원들은 자발적인 동참으로 1988년부터 'SOS 어린이마을', 1997년부터 '모니카의집'에 기부금을 후원하는 등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꾸준하게 따뜻한 온정을 전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서을구 IT노조위원장은 "우리 직원들의 작은 정성이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고, 박수기 IT기획부장은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진정성 있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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