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혜지 인턴기자]영화 ‘두사부 비긴즈’ 캐스팅을 앞두고 배우 이장우와 손호준이 물망에 올라 화제다.

현재 이장우는 영화 캐스팅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중인 반면 손호준 측은 출연 제안만 있을 뿐 사실이 확정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이장우 측 소속사는 “영화 ‘두사부 비긴즈’에 긍정적으로 검토중”이라며 “현재 출연 중인 드라마 ‘장미빛 연인들’을 마무리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손호준 측 소속사는 "김상두 역의 출연 제안을 받은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결정한 것은 아니다"라며 “보도가 이렇게 돼 당혹스럽다. 아직 제작사와 얘기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 손호준(좌)과 이장우(우) / 사진=MADE M 엔터테인먼트, MBK 엔터테인먼트

‘두사부 비긴즈’는 ‘두사부일체’(2001) ‘투사부일체’(2005) ‘상사부일체’(2007)를 잇는 네 번째 시리즈. 김상중이 연기했던 오상중의 중간보스 시절 이야기로 오상중과 계두식 일당의 첫 만남 과정이 그려진다. 작곡가 겸 뮤직비디오 연출가인 신민욱 감독이 ‘두사부 비긴즈’의 메가폰을 잡는다.

제작사 관계자는 “(영화 ‘두사부 비긴즈’는) 오는 추석 연휴 개봉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장우는 최근 방송중인 MBC 주말 연속극 ‘장미빛 연인들’에서 주인공 ‘박차돌’ 역으로 인기를 얻고 있고, 손호준은 드라마 ‘응답하라 1994’(2013)로 인기를 모은 후 예능 프로그램 ‘꽃보다 청춘’(2014) ‘삼시세끼 어촌편’(2015) 등에 출연하며 한창 주가 상승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