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최근 오토바이 사고로 입원한 배우 최민수의 근황이 공개됐다.

최민수의 아내 강주은은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부서진 갈비뼈에다 쇄골, 그리고 폐 부분 절단 등 4시간 가까운 대단한 수술 후 많은 분의 응원과 기도로 우리 민수가 더욱더 빨리 회복하게 됐다"고 밝혔다.

   
▲ 최민수(왼쪽), 강주은. /사진=강주은 SNS 캡처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강주은이 입원 중인 최민수와 나란히 환한 미소를 짓는 모습이 담겼다. 최민수의 익살스러운 표정이 눈길을 끈다. 

강주은은 “혼인서약이라는 그 고귀한 가치는 우리에게 이뤄지는 가장 최악의 순간 속에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지난 한 주 역시 우리에게 또 함께 걷고 겪을 수 있는 혼인서약 중 하나가 아니였다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사고 후 첫 전화에서 들려온 남편의 목소리, 곁에서 함께하는 순간 내가 아닌 사람이 된다, 힘들어도 힘들어도 얼마든지 네 옆에는 내가 있다”고 전했다. 

최민수는 지난 4일 오후 1시 45분께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도로에서 오토바이를 타던 중 승용차와 부딪히는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그는 등과 허리에 부상을 입어 지난 6일 수술했다. 

한편, 최민수는 영화 '웅남이'로 스크린 복귀한다. 이 작품은 지난 3일 첫 촬영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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