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축산업계와 손잡고, 국산 축산 조사료 생산 및 이용 활성화에 적극 나선다.

농식품부는 16일 농협경제지주, 조사료협회, 한우협회 등 축산업 단체들과 고품질 국산 조사료(건초나 짚 등 섬유질이 많은 사료) 생산과 이용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 농림축산식품부 청사/사진=미디어펜


이 협회들은 오는 2031년까지 국산 조사료 이용 비율을 올해보다 10% 늘리고, 정부와 연구기관은 이를 정책적, 기술적으로 지원한다.

이번 협약은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미국, 호주, 캐나다 등 주요 조사료 수입국에 대한 관세 철폐에 대비, 농식품부가 국산 조사료 이용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어 국산 조사료 품질경연대회와 양질의 조사료 유통 확대 방안에 관한 정책 토론회도 열렸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