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닥이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16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6.43포인트(0.62%) 오른 1035.46으로 장을 끝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0.03% 오른 1029.35로 첫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우상향 흐름을 보이다 끝내 상승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 홀로 75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09억원, 242억원어치씩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디지털컨텐츠가 7.20% 올랐다. 이어 IT S/W&SVC가 5% 상승했다. 소프트웨어, 출판·매체복제는 2%대 올랐다. 종이·목재, 오락·문화, 운송장비·부품은 1%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유통, 금융, 정보기기, 음식료·담배는 1% 하락했다. 비금속, IT부품, 통신서비스, 운송, 컴퓨터서비스, 화학, 제약, IT H/W, 일반전기전자, 기타제조, 기타서비스, 건설, 반도체, 제조는 일제히 소폭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은 혼조세를 보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2.27%), 에코프로비엠(-0.71%), 엘앤에프(-0.26%), 셀트리온제약(-1.31%)은 내렸고 펄어비스(12.15%), 카카오게임즈(11.83%), 위메이드(8.40%), 에이치엘비(3.91%), SK머티리얼즈(1.08%), CJ ENM(0.24%)은 올랐다. 

금일 코스닥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7개를 포함해 552개, 하락종목은 817개를 기록했다. 81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9억7964만주, 거래액은 13조1237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1.50원 오른 1179.90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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