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규빈 기자]연합뉴스는 17일 오전 5시 30분 경 경기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보평초등학교 사거리 인근 도로에 매설된 상수도관(지름 200㎜)이 파열돼 복구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소재 보평초등학교 사거리 상수도관이 파열돼 복구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사진=경기소방재난본부 제공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새어 나온 물로 교차로 주변 도로가 한동안 잠겨 지반 침하가 발생하고 신호등이 쓰러지는 일이 있었다. 또한 인근 아파트 2개 단지 약 1032세대가 한때 단수 피해를 겪었으나 현재는 모두 복구됐다.

복구 작업으로 인한 도로 통제, 교통 혼잡 등은 이뤄지지 않았다는 전언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복구 작업에는 1시간 이상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며 "복구 작업을 마치는대로 정확한 파손 원인 등을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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