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주관 확인∙검증 시험서 우수 성능 확인 받아
[미디어펜=조한진 기자]SK㈜ C&C는 자사의 블록체인 플랫폼 ‘체인제트’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시험에서 ‘고성능 기업용 블록체인 기술력’을 입증 받았다고 17일 밝혓다.

SK㈜ C&C 체인제트 메인넷은 지난 10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산하 TTA 소프트웨어시험인증연구소에서 주관하는 V&V(확인 및 검증) 시험에서 우수한 성능 기록을 기록했다.

   
▲ SK㈜ C&C 구성원들이 블록체인 플랫폼 ‘체인제트’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SK㈜ C&C 제공

체인제트는 TTA V&V 시험에서 코인거래 4480TPS(초당 거래량)와 스마트 컨트랙트 토큰거래 1850TPS 이상의 고성능 결과를 기록했다. 스마트 컨트랙트 트랜잭션 1850TPS 이상의 성능은 공공 및 금융권에서 활용할 수 있는 고성능 요건을 만족시키는 수준이다.

엔터프라이즈 이더리움 기반의 체인제트 메인넷은 자동화된 설치 및 빠른 서비스 구성으로 신속하고 안전한 거래 검증을 지원한다. ‘이더리움 기업 연합(EEA) 표준’을 준수해 기업이 보유한 블록체인 관련 솔루션은 물론 사내외 여러 시스템과 연동 및 상호 운영이 가능하다.

퍼블릭 이더리움과 호환되는 체인제트는 넓은 개발자 풀과 개발환경 확보가 가능하다. 빠른 속도 및 편리한 유틸리티 서비스를 보유해 CBDC(중앙은행 디지털화폐), NFT(대체 불가능 토큰) 등의 적용에 중요한 인프라를 제공한다.

최철 SK㈜ C&C 블록체인플랫폼그룹장은 “기업과 금융사들은 물론 공공기관들도 체인제트를 활용하면 언제든 기존 시스템에 블록체인을 손쉽게 적용할 수 있다”며 “안정성과 속도, 호환성이 중요한 NFT 등 디지털 자산 거래에도 최적의 선택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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