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닥이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도 4거래일만에 하락 전환했다.

   
▲ 17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4.20포인트(0.41%) 내린 1031.26으로 장을 끝마쳤다. /사진=연합뉴스


17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4.20포인트(0.41%) 내린 1031.26으로 장을 끝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0.38% 오른 1039.36으로 첫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등락을 거듭하다 끝내 하락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268억원, 182억원어치씩을 순매수했다. 외국인 홀로 995억원어치를 내다팔았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가 5.44% 오르며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출판·매체복제, 소프트웨어는 2%대 상승했고, IT S/W&SVC, 디지털컨텐츠, IT부품은 1%대 올랐다. 컴퓨터서비스, IT H/W도 소폭 상승했다.

반면 유통, 제약, 비금속은 2%대 내렸다. 기타서비스, 건설, 섬유·의류, 제조, 운송장비·부품, 의료·정밀기기, 음식료·담배, 기계·장비, 금속, 종이·목재는 1%대 떨어졌다. 통신서비스, 통신장비, 화학, 기타제조 등도 소폭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은 혼조세를 보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4.64%), 에코프로비엠(-0.12%), 카카오게임즈(-0.74%), 셀트리온제약(-5.53%), 에이치엘비(-3.04%)는 떨어졌다. 펄어비스(1.81%), 엘앤에프(2.81%), SK머티리얼즈(1.35%), CJ ENM(0.48%)은 상승했다. 위메이드는 보합세를 보였다.

금일 코스닥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6개를 포함해 484개, 하락종목은 922개를 기록했다. 45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13억9173만주, 거래액은 15조8993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2.60원 오른 1182.50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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