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국립종자원이 오는 22일부터 내년에 파종할 정부보급종 벼 종자 신청을 접수한다고 18일 밝혔다.

22일부터 내달 20일까지는 거주 시·도에서만 신청할 수 있으며, 내년 1월 3∼28일인 2차 기간에는 거주지 외 지역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 벼수확 장면/사진=경기도 제공


20㎏(1포) 단위로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 및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선착순으로 신청을 접수한다.

종자 공급은 내년 1월 10일∼3월 31일에 농협에서 이뤄지며, 가격은 1월 초 신청 기관이나 농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총 27개 품종의 벼 2만 1800t(톤)이 내년에 공급되고, 농촌진흥청이 육성한 '영진'과 농가 수요가 많은 '새청무' 품종 공급량이 대폭 늘어난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종자원 누리집이나 식량종자과 전화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김기연 식량종자과장은 "보급종은 종자 생산에서부터 공급까지 철저하게 관리된다"면서 "첨단기술을 활용한 검사에서 합격한 우량종자로, 발아율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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