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근무자 등 약 3000명 국내 의료진이 제공하는 원격 의료지원 서비스 혜택
[미디어펜=조한진 기자]LG디스플레이가 해외에서 근무하고 있는 임직원 및 가족의 안전한 건강관리를 위해 명지병원 MJ버추얼케어센터와 ‘원격 상담 및 의료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비스 제공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베트남, 중국뿐 아니라 미국, 독일, 일본 등 세계 곳곳의 해외법인에서 근무중인 LG디스플레이 주재원과 가족, 출장자 약 3000명은 화상 전화, 스마트폰 앱 등을 활용해 우수한 국내 의료진이 제공하는 원격 의료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 명지병원의 전문 의료진들이 원격 의료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LG디스플레이 제공

LG디스플레이는 원격 의료지원 서비스를 활용해 현지 병원에서 받은 검사결과 및 처방전에 대한 의료 상담은 물론, 국내 입국 후 연계 진료도 지원한다.

실제 해외 근무자 및 가족의 경우 건강 이상 증상이 발생했을 때도 언어적인 제약과 현지 의료 환경에 대한 우려로 진료를 미루거나, 진료 후에도 불안감이 남았던 것이 현실이었다. 최근에는 코로나 19 확산으로 간단한 증상을 치료하기 위한 현지 병원 이용에도 어려움을 겪어왔다.

LG디스플레이는 이러한 임직원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자 국내 의료기관 최초로 설립된 비대면 건강·질병 종합관리 센터인 명지병원 MJ버추얼케어센터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신상문 LG디스플레이 최고안전환경책임자(CSEO) 부사장은 "임직원들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는 것은 그 무엇보다도 중요한 일"이라며 "국내/외 모든 구성원이 건강하게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조한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