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규빈 기자]한국공항공사는 다음 달 6일까지 3주간 인도 최대기업 타타(TATA) 기술진에게 공사가 개발한 전술 항법 장비(TACAN)와 거리 측정 장비(DME)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 한국공항공사 직원이 서울 강서구 공항동 교육장에서 전술 항법 장비(TACAN)와 거리 측정 장비(DME)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사진=한국공항공사 제공

이번 교육을 통해 공사의 전문연구원들은 인도 타타 기술진 9명에게 △항법 장비 계통 △운용 △설치 △고장 탐구에 이르는 항행 안전 장비 심층기술을 전수한다. 교육을 받은 기술진은 인도에 돌아가 전술 항법 장비와 거리 측정 장비를 설치하고, 인도 공군 장비 운용 교육을 담당하게 된다. 

공사는 지난 달 37개 인도 군 기지의 항행 안전 장비 현대화 사업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달 말 1차 납품을 시작으로 2024년까지 총 전술 항법 장비 33식, 거리 측정 장비 57식을 납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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