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2237명으로 전체 확진자 83.2% 차지해
[미디어펜=김하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일 오후 9시까지 2600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 사진=연합뉴스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 등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268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17개 시도 중 확진자 중간 집계치를 발표하지 않는 부산을 제외한 16개 시도의 합계다.

전날 같은 시간 총 2976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과 비교하면 288명 줄어든 수치다. 다만, 1주일 전인 지난 11일 같은 시간 집계치가 총 2153명을 기록했던 것에 비해선 535명 늘어났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9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나 3000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오후 9시까지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 2237명(83.2%), 비수도권이 451명(16.8%)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1331명, 경기 718명, 인천 188명, 경남 71명, 충남 57명, 경북 49명, 대전·전남 각 46명, 대구 44명, 강원 40명, 제주 31명, 광주·전북 각 24명, 충북 15명, 울산 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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