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는 2018년 월드컵 개최지 확정

스위스 취리히의 메세첸트룸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집행위원 22명의 비밀투표에서 한국은 월드컵 개최에 필요한 과반수를 얻지 못해 탈락했다.

국제축구연맹(FIFA)는 지난 2일(현지시간) 2018년과 2022년 월드컵 개최지로 각각 러시아와 카타르를 확정했다. 이로써 카타르는 중동에서 처음으로 월드컵을 개최하는 국가가 됐다.

앞서, 카타르는 더운 날씨와 적은 인구로 원래 개최지 후보들 중 가장 가능성이 떨어지는 곳으로 평가받았다.

하지만 카타르는 ‘오일머니’를 앞세워 경기장 22곳에 모든 냉방시설을 완비하겠다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내세워 월드컵 유치에 성공했다.

이 같은 소식에 한 네티즌은 “2022년 카타르 월드컵확정, 2018년 러시아 월드컵 개최 확정 아쉽지만 우리 대한민국 대신 카타르가 월드컵 개최 확정되었네요”라며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