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한식 홍보를 위해, 외국인 대상 한식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내달 18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하며, 국내·외 거주 외국 국적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제시된 주제에 대한 30분 이내의 영상을 공모전 공식 누리집과 개인 유튜브 또는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리면 된다.

   
▲ 한국의 장류/사진=한식진흥원 제공


올해로 2회째인 공모전은 '김치와 장을 활용한 요리 영상'(쿡방)과 '한식을 먹고 즐기는 영상'(먹방)의 두 개 분야로 진행되며, 쿡방은 '김치'와 '한국의 장'으로 부문이 나뉜다.

참여자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 팔로워 수가 500명 이상일 경우 A그룹, 그 미만이면 B그룹으로 구분돼 각 그룹 내에서 경쟁한다.

총상금은 13만 4000 달러(약 1억 5900만원)로 A그룹 대상 상금은 쿡방 7000 달러, 먹방 5000 달러이고 B그룹은 쿡방 5000 달러, 먹방이 3000 달러다.

농식품부는 이번 공모전에 팔로워를 다수 보유한 인플루언서를 적극 섭외하고,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관련 콘텐츠를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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