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해양수산부는 전문가들과 함께 기후변화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 22일 첫 민관 통합 워크숍을 개최한다.

21일 해수부에 따르면, '해양수산 기후변화 대응 TF'는 해수부 해양정책실장이 주재하고 학계와 공공기관, 연구기관 소속 전문가들이 참여해 해양 환경에서 나타나는 기후변화의 양상과 영향을 통합적인 시각에서 살펴보기 위한 협의체다.

   
▲ 해양수산부 청사/사진=미디어펜


해운 항만과 수산업 분야 탄소 배출 저감 방안을 논의하는 탄소중립 분과, 해수면·해수온 변동과 극지 해빙 변화 등을 논의하는 관측·예측 분과, 기후변화로 인한 수산업 피해와 예방 방안을 다루는 적응·예방 분과가 있다.

해수부는 워크숍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올해 말까지 '해양수산분야 2050 탄소중립 로드맵'과 '제4차 기후변화 대응 해양수산 부문 종합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송상근 해수부 해양정책실장은 "민간의 다양한 전문지식이 정부 정책에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TF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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