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김진우가 슈퍼맨에 도전한다.

21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408회는 '육아는 느리고 단단히'라는 부제로 꾸며진다. 

   
▲ 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공


이날 김진우는 딸 단희, 아들 문호와 함께 방송 첫 출연에 도전한다. 

김진우는 지적인 이미지와 섬세한 감정 연기로 일일드라마 계 황태자로 불린다. 지난 2018년 3세 연하 승무원 아내와 결혼해 이듬해 10월 딸 단희를 품에 안았다. 올해는 아들 문호까지 태어나며 두 아이의 아빠가 됐다.

김진우는 본격적인 나홀로 육아 도전을 앞두고 운동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하지만 그의 운동은 어딘가 남다르다. 바로 전원이 꺼진 러닝머신을 달리는 것. 이는 아이들이 깨지 않게, 무소음으로 운동하는 그의 특별한 루틴이다.

이어 그는 칼을 갈며 단희, 문호가 잠에서 깨길 기다린다. 이는 아이들에게 양질의 고기를 많이 먹여주고 싶은 마음에 시작한 소고기 해체를 위해서다. 이날은 8kg 척아이롤 해체쇼를 선보인다.

그런가 하면 방송 최초로 공개되는 단희와 문호는 서로 다른 매력을 보여준다. 세 살 단희는 달콤살벌한 성격으로 아빠와 동생을 들었다 놨다 한다. 평소에는 애교 많은 딸, 다정한 누나면서도 한번 사고를 치면 그 스케일이 어마무시하다.

반면 동생 문호는 누나와 똑닮은 외모에도 성격은 전혀 다르다. 어떤 일이 있어도 잘 울지 않는 온순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누나의 조금은 격한 동생 사랑도 웃어넘긴다는 문호의 '순둥 매력'이 궁금해진다. 이날 오후 9시 1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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