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22일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사업' 참여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스마트팜 창업을 고민하는 청년에게 영농 기회를 주면서 비용 부담은 덜어주는 사업으로, 현재 전북 김제와 경북 상주 등에 임대형 스마트팜 4곳이 조성 중이다.

   
▲ 스마트팜 플랫폼 현장 시연/사진=농촌진흥청 제공


농식품부는 2022∼2023년에 신규 임대형 스마트팜 4곳을 건립하기 위한 예산을 마련, 지자체 공모를 추진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광역 지자체는 내달 27∼31일 신청서, 예비계획서, 증빙서류 등을 농식품부에 제출하면 된다.

농지 임대 가능 여부, 청년농 거주여건 등을 검토하고 지역 농업인 단체의 의견을 수렴, 사업 계획을 세워야 한다.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심의를 거쳐 내년 1월 참여자를 공식 선정하며, 해당 지역에는 약 2년간 200억원이 투입돼 스마트팜 시설이 조성된다.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에는 만 18세 이상∼40세 미만 청년이 입주, 약 3년간 영농 경험을 쌓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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