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규빈 기자]캐세이퍼시픽항공은 항공기의 탄소 배출 문제 해결 차원에서 '그린 프라이데이' 캠페인을 오는 29일까지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 캐세이퍼시픽항공 '그린 프라이데이' 캠페인 포스터./사진=캐세이퍼시픽항공 제공

캐세이퍼시픽은 비행 중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 상쇄에 필요한 비용을 승객들이 구매해서 기부할 수 있는 '플라이 그리너' 프로그램을 2007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그린 프라이데이 캠페인은 행사 기간 동안 캐세이퍼시픽 웹사이트에서 구매하는 모든 항공편의 탄소 배출량의 두 배를 상쇄할 수 있도록 캐세이퍼시픽이 플라이 그리너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기부하는 활동이다.

그린 프라이데이 캠페인 기간 동안 항공권을 구매하는 고객은 특별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목적지까지 비행하는데 발생된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두 배를 상쇄하는데 필요한 비용을 기부하는데 동참할 수 있다. 이 비용은 탄소 배출 상쇄·전세계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프로젝트에 기부될 예정이다.

캐세이퍼시픽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실시함으로써 친환경 여행을 통한 탄소 발자국 줄이기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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