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야생돌'이 코로나19 확진 여파로 촬영을 중단했다. 

MBC '극한데뷔 야생돌'(이하 '야생돌') 측은 22일 "출연진 5인과 제작진 2인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 사진=MBC '극한데뷔 야생돌' 제공


제작진에 따르면 전날 출연자 1명이 코로나19 확진돼 출연진과 제작진 전원이 PCR 검사를 받았다. 프로그램 내 최초 확진자는 18일 스튜디오 녹화 당시 무증상이었으나, 녹화 이후 증상이 발현해 PCR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진은 "지금까지 방역당국 지침에 따라 정기적으로 PCR 검사와 방역, 녹화 전 자가검사키트와 발열체크를 진행하며 촬영을 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확진자가 발생한 점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했다. 

이어 "출연진의 건강과 방역당국의 코로나19 지침에 따른 방역에 더욱더 신경쓰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다만, 촬영은 중단됐지만 방송은 예정대로 진행한다. 

한편, '야생돌'은 MBC에서 선보인 아이돌 선발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지난 9월 17일 첫 방송됐다. 현재 9화까지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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