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신진주 기자] CJ푸드빌이 상생아카데미 9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CJ푸드빌은 고용노동부와 함께 설립한 외식창업 전문교육기관 'CJ푸드빌 상생아카데미(이하 상생아카데미)’가 9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 CJ푸드빌 상생아카데미

모집기간은 오는 30일까지며 정원은 은퇴나 전직을 앞둔 중장년층 대상 48명이다.

CJ푸드빌은 최종 선발된 교육생을 대상으로 △파스타(브런치) 전문점 창업 △베이커리(디저트) 전문점 창업 △커피(음료) 전문점 창업(2개 반) 등 3개 과정으로 나눠 8주간(240시간)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생은 전과정을 전액 무료로 수강하게 되며, 단순한 요리 실습이 아닌 CJ푸드빌의 축적 노하우를 바탕으로 구성한 생애재설계 멘토링 프로그램, 맞춤형 제품 실습, 매장 운영 등에 관한 현장 서비스 교육 등 단계별 창업 교육을 받을 수 있다.

CJ푸드빌은 이 밖에 전과정 수료생 중 지원자에 한해 투썸, 뚜레쥬르 등 현재 운영 중인 매장 근무를 통해 창업 전 점포운영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CJ푸드빌 관계자는 “34명의 내·외부 전문가를 멘토 및 강사진으로 구성해 좀더 내실을 기한 교육과정을 준비하고 있다”며 “교육생들이 수료 후 실제 창업 과정에서 필요로 하는 부분이 무엇인지 파악해 실질적인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