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빌딩에서 시상식 개최

지난 3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2010 한국아나운서 대상’에서 한국아나운서연합회가 각 부분 시상자를 선정했다.

한국아나운서연합회와 TV리포트가 공동 주최한 이번 시상식에서는 박광현 극동방송(FEBC) 아나운서가 대상으로 선정됐으며, 각 부분 별 9개상이 수여됐다.

대상을 수상한 박광현 아나운서는 라디오 FM 93.3 극동방송 ‘찬양이 있는 곳에’를 진행 중이다. 박광현 아나운서는 이번 수상에 대해 “말이 많은 시대에 살고 있는데, 좋은 말을 많이 하기 보다는 제가 한 말을 지키며 사는 사람으로 살아가도록 노력하겠다.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이번 아나운서 대상에서는 공중파, 케이블, 라디오 등에서 활동하는 아나운서들이 9개 부분에서 선정됐다.

이어 9개 부분 선정자에는 ▲TV진행상-윤인구(KBS) ▲TV진행상(케이블)-김수영(PBC) ▲라디오 진행상-김용신(CBS), 송정애(tbs) ▲장기범상-PBC 바른말 고운말팀, 중국 중앙인민방송국 조선어부 ▲아나운서 클럽상-박상도(SBS), 방현주(MBC) ▲스포츠 캐스터상-이현경(SBS), 김정근(MBC) ▲지역상-김태은(KBS 전주총국), 이태헌(대전CBS) ▲TV리포트 특별상-유형서(OBS) 등이 수상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은 9개 부문 14팀의 수상과 연합회 지회 신입 아나운서들의 재기발랄한 공연으로 진행됐으며, 서영은, 씨야, 윙크 등 가수들의 축하무대도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