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닥이 기관의 매도세에 2% 가까이 빠졌다.

   
▲ 23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8.59포인트(1.80%) 하락한 1013.72로 거래를 종료했다. /사진=연합뉴스


23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8.59포인트(1.80%) 하락한 1013.72로 거래를 종료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77% 내린 1024.33으로 첫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등락을 거듭하다 끝내 하락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543억원, 546억원어치씩을 순매수했다. 기관 홀로 1917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류, 건설, 통신장비, 통신서비스만이 상승 마감했다. 디지털컨텐츠는 6.08% 빠지며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IT S/W&SVC, 출판·매체복제도 3%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유통, 금융, 기타서비스, 종이·목재가 2%대 하락했고, 방송서비스, 반도체, 제약, 통신방송서비스, 화학, IT H/W, 기타제조, IT 부품, 제조 등이 1%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은 일제히 하락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5.58%), 에코프로비엠(-0.74%), 펄어비스(-2.52%), 엘앤에프(-1.72%), 카카오게임즈(-0.62%), 위메이드(-16.09%), 셀트리온제약(-5.90%), 에이치엘비(-0.88%), SK머티리얼즈(-2.04%), CJ ENM(-2.46%) 등 모두 내림세를 보였다.  

금일 코스닥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를 포함 435개, 하락종목은 920개를 기록했다. 97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10억1919만주, 거래액은 11조4712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4.60원 오른 1189.70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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