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기업 총 매출 전년대비 147% 상승 및 20여 명 고용 창출 성과
[미디어펜=이다빈 기자]롯데면세점은 지난 23일 서울 공덕동 프론트원에서 ‘LDF Starups(스타럽스)’ 3기 데모데이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 지난 23일 서울 공덕동에서 열린 ‘LDF 스타럽스’ 3기 데모데이에서 이상진(좌측)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과 청년기업 대표 및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롯데면세점


LDF 스타럽스는 2019년부터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을 위해 청년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롯데면세점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이다. 이날 열린 LDF 스타럽스 데모데이에는 3기로 선정된 부산 청년기업 5곳의 대표들과 롯데면세점,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롯데벤처스 관계자들이 참석해 약 3달간 진행된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성과와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LDF 스타럽스 3기 프로젝트는 지난 5월 부산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청년 기업을 대상으로 모집했으며 최종 5개의 청년 기업이 선발됐다. 롯데면세점은 기업당 최대 4000만원의 사업비와 함께 롯데벤처스가 운영하는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엘캠프(L-Camp)’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롯데면세점은 또 부산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의 코칭 프로그램 지원과 부산의 대표 스타트업 축제인 ‘부산 스타트업위크 바운스 2021(BSW Bounce 2021)’에서 투자유치 PT 기회를 제공했다. 그 결과 5개 참여기업의 총 매출 규모가 지난해 대비 147% 상승하고 지역 일자리 20여개를 창출하는 성과를 냈다.

이번 3기 프로젝트에는 △버려진 요트 돛으로 업사이클링 제품을 만드는 ‘요트피플’ △폐타이어로 신발을 제작하는 ‘티엔지’ △부산 특화 원료로 친환경 화장품을 만드는 ‘코스마일 코퍼레이션’ △여행자 캐리어 운반 서비스를 제공하는 ‘리턴박스’ △육아용품 이커머스 ‘말랑하니’가 참여했다.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LDF스타럽스에 참여한 청년 기업의 열정과 도전의 여정에 동참할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청년 기업의 동반자로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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