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내비게이터 오픈, 6개 에너지 분야 일자리 정보 제공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정부가 에너지융합대학원 대폭 확대 등, 에너지 혁신인재 양성에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24일 서울 강남구 소재 '코엑스'에서 ‘2021 에너지 혁신인재포럼’을 개최하고, 에너지인력양성사업을 통해 배출한 에너지 혁신인재의 우수 연구 성과를 시상하면서 청년들의 진학·취업 상담을 실시했다.

   
▲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산업실장./사진=산업부


산업부는 최근 4년간 동 사업을 통해 에너지인력양성에 1454억원을 지원, 에너지산업 기술인력 4563명(신재생에너지 분야 778명 석·박사급 인력 포함)을 양성했다.

에너지산업이란 지능형전력망, 신재생에너지, 에너지플랫폼, 열·가스 그리드, 화력발전, 건물효율, 산업효율, 수송효율, 에너지저장(ESS), 원자력, 자원산업 등을 말하며, 이같은 분야에서 연구직, 기능직, 서비스직, 관리직 직무를 수행하는 인력을 에너지산업 기술인력이라고 한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이번 포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감안, 참석자와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온라인 메타버스 플랫폼과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이날 1부 행사는 에너지혁신인재 우수 연구성과 시상과 에너지산업(태양광) 일자리 네비게이터 소개 등이 진행됐으며, 이어진 2부 에너지 청년토크 행사에서는 참여자들 간 양방향 소통 가능한 메타버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우수 연구성과 수상자와 에너지기업 취업자들이 참여해 청년들을 대상으로 진로 및 취업 상담을 시행했다.

강경성 에너지산업실장은 “정부는 에너지융합대학원을 대폭 확대하고,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내 거점 대학 중심의 에너지 지역클러스터 인재와 중견기업 고급인력을 육성하는 등, 에너지 혁신인재 양성에 정책적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