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트와이스가 미국 빌보드 3대 메인 차트 '빌보드 200', '아티스트 100' 최상위권에 올랐다.

빌보드가 2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바에 따르면 트와이스는 지난 12일 발매한 정규 3집 '포뮬러 오브 러브(Formula of Love): O+T=<3'로 27일 자 빌보드 3대 메인 차트 '빌보드 200' 3위를 차지했다. 자체 최고 기록이다. 

아티스트의 성적을 종합 집계해 순위를 매기는 '아티스트 100' 차트에서는 10위를 기록했다. 

   
▲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앞서 트와이스는 빌보드 메인차트에 수 차례 올랐다. 지난 6월 발매한 미니 10집 '테이스트 오브 러브'는 '빌보드 200' 6위, '아티스트 100' 9위를 기록했다. K-팝 걸그룹이 같은 해 2장의 음반을 '빌보드 200' 톱 10에 올린 것은 처음이다. 

지난 달 발매한 첫 영어 싱글 '더 필즈'는 전 세계 200여 개 이상 지역의 스트리밍과 음원 판매량(다운로드)을 집계해 가장 인기 있는 순위를 매기는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과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7주 연속 순위를 유지했다. 빌보드 '핫 100'에도 입성했다.

정규 3집 및 타이틀곡 '사이언티스트'는 '월드 앨범' 1위, '앨범 세일즈'와 '커런트 앨범 세일즈' 2위,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7위 등 총 11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이 곡은 해외 유수 아티스트들의 히트곡을 만든 프로듀서 토미 브라운, 영국 싱어송라이터이자 팝스타인 앤 마리, K팝 히트곡 메이커 심은지 등 화려한 작가진이 의기투합해 완성했다. 

한편, 트와이스는 다음 달 24~26일 서울 송파구 KSPO DOME(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네 번째 월드투어 '트와이스 네 번째 월드투어 '쓰리''를 개최한다. 내년 2월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오클랜드, 댈러스, 애틀랜타, 뉴욕 등 5개 도시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추가 콘서트 개최 지역은 순차 오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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