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미라클 성형을 미화한다는 비판도 제기
개그맨 서경석의 성형 후 모습이 공개됐다. 평소 ‘화살코’ 라는 별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던 서경석이, 방송 최초로 코 성형 후의 모습을 공개한 것. 하지만 이러한 프로가 자칫 성형을 미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한다.

가을개편을 맞아 MBC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미라클>의 MC로 맹활약 중인 서경석은, 4회 차 주인공으로 선정된 개그우먼 김지선의 집을 방문했다. 서경석의 코 성형 후의 모습은, 뜻밖에도 김지선의 집에서 공개됐다.

사정은 그러했다. 촬영 중 우연찮게 코를 성형한 후의 모습을 미리 확인해볼 수 있는 도구를 발견한 김지선이, 화살코로 유명한 서경석에게 테스트를 시도해본 것. 화살코에 자부심을 느끼며 끝까지 테스트를 거부하던 서경석은, 출연자들의 부추김에 어쩔 수 없이 테스트에 응하며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최근 결혼한 인기MC이자 개그맨 서경석의 가상 성형전과 후의 모습
▲최근 결혼한 인기MC이자 개그맨 서경석의 가상 성형전과 후의 모습


서경석의 변신은 놀라웠다. 날렵하고 매끈한 코로 180도 달라진 모습이 공개되자마자 촬영장에선 일제히 찬사가 쏟아졌다. 심지어 함께 출연한 김지선, 오상진, 선우용여는 서경석에게 코 성형을 적극 추천하기까지 했을 정도.

하지만 훈훈한 모습도 잠시, 생각보다 쉽게 빠지지 않는 도구 때문에 우스꽝스럽게 변한 코를 보며 “너무 아프다.” 고 울상을 짓는 서경석 때문에, 촬영장은 한순간에 웃음바다로 변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미라클>의 네 번째 주인공으로 선정된 김지선은, <미라클>을 통해 곰팡이 제거법, 옷장과 약장 수납법 등을 배우며 아이들을 먼저 생각하는 깨끗하고 실용적인 공간으로 재탄생된 집을 공개하기도 했다.



김지선, 다산의 여왕에서 삼신할머니 된 사연!


개그우먼 김지선의 남다른 다산 정기가 화제다. 자신이 출산한 네 명의 아이도 모자라 지인의 아이를 출산하는데 누구보다 큰 공을 세운 것.

전 국민의 실내 환경 개선을 위해 MBC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실내환경 청정버라이어티 <미라클>에 출연한 김지선은, 세 아들과 막내딸을 위해 정성껏 꾸민 집을 낱낱이 공개하며 예상치 못한 곳에서 드러나는 문제점에 녹화 내내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김지선의 남다른 다산 정기는 아이들의 옷을 정리하는 도중 밝혀졌다. 평소 친분 있는 연예인들과 아이들 옷을 주고받기도 한다는 김지선은, 아이가 생기지 않아 고민하던 근처의 채소가게 아저씨에게 넷째딸이 입던 배냇저고리를 선물했다고 밝혔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신생아들이 입는 옷을 내어준 것.
그런데 얼마 후, 김지선에게 기적 같은 소식이 찾아왔다. 채소가게 부부에게 정말로 아이가 생긴 것. 그야말로 삼신할머니가 되어버린 김지선은, 덕분에 채소가게 부부와 남다른 인연을 맺게 됐다. 숨길 수 없는 다산의 정기가 타인에게까지 고스란히 영향을 미친 셈이다.

이에 살림 멘토로 출연한 선우용여는, “나도 하나만 빨리 달라.”고 말하며 늦둥이 욕심을 보여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미라클>을 통해 집안의 문제점을 파악한 김지선은, 창틀과 욕실의 곰팡이 제거 법, 약장 수납방법, 드레스룸 정리법 등을 몸으로 배우고 실천, 180도 달라진 집으로 변신시켜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지선의 훈훈한 일화와 몰라보게 달라진 집은, 12월 6일 저녁 6시 50분 MBC <미라클>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