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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표원, 독일과 배터리·미래차·스마트제조 분야 '표준' 만든다
‘제2차 한-독 표준협력대화’ 및 ‘2021 한-독 표준 컨퍼런스’ 개최
승인 | 구태경 차장 | roy1129@mediap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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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21-11-24 13: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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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펜=구태경 기자] 정부가 4차 산업혁명 강국 독일과 배터리·미래차·스마트제조 분야에서 표준협력을 강화한다.

   
▲ 이상훈 국가기술표준원장 24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제2차 한-독일 표준혁렵대화'를 갖고 발언하고 있다./사진=국표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하 국표원)은 24일 서울 용산구 소재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독일 국가표준화 대표기관인 독일표준원(DIN)·독일전기전자기술위원회(DKE)와 ‘제2차 한-독 표준협력대화’ 및 양국 기술표준 전문가가 참여하는 ‘2021 한-독 표준 컨퍼런스’를 통해 배터리·미래차·스마트제조 분야 기술 개발과 표준화 추진상황 등을 공유했다.

국표원은 2019년 ‘한-독 표준협력대화(S-Dialogue, Standards Dialogue)’ 출범 이후 2회째를 맞은 이 날 행사에서 양국의 표준협력 범위에 배터리를 추가함으로써, 우리나라의 차세대 배터리, 고용량 에너지저장장치 등 배터리 분야 국제표준화에 있어 독일과의 협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한-독 표준 컨퍼런스에서는 ‘인더스트리 4.0’의 창시자며, 세계적 석학으로 인정받고 있는 헤닝 카거만(Henning Kagermann) 박사가 ‘디지털 경제와 순환 경제의 공동 창조’를 주제로 기조 강연에 나섰다.

카거만 박사는 디지털 경제에서의 신뢰를 기반으로 한 협업을 강조하며 순환 경제(Circular economy)에서 자원을 적게 소비하면서 경제 성장하는 방법을 제안하는 등, 기술과 경제 발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한순흥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는 ‘한국의 산업자동화 및 스마트 제조 표준화 협력’을 주제로, 우리나라의 스마트제조 표준화 현황을 소개하고 디지털 트윈 등 양국이 협력할 수 있는 분야를 제시하는 기조 강연을 했다.

기조 강연에 이어 진행된 기술 발표에서 양국 전문가들은 배터리 안전과 표준화,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한-독 기술협력, 스마트기술의 사이버보안 표준화 적합성 평가 등을 발표하고, 기술 개발과 표준화 추진 상황을 공유했다.

이상훈 국표원장은 “독일은 4차 산업혁명 및 소재·부품·장비 산업 강국으로, 우리나라의 국제표준 협력 전략에 있어서 중요한 파트너”라며 “가속화되는 디지털 전환 및 탄소중립 시대에 독일과의 표준협력을 바탕으로 기술 표준을 공동 개발하고, 적극적인 국제표준화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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