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류 16종 등 평균 4.1% 인상
[미디어펜=이다빈 기자] 롯데GRS 롯데리아는 다음 달 1일부터 제품 판매 가격을 평균 4.1% 인상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들어 두번 째 가격 인상이다. 

   
▲ 롯데리아 BI./사진=롯데GRS


다음 달 1일부터 가격이 조정되는 메뉴는 버거류 16종, 세트류 17종, 치킨류 12종, 디저트류 8종, 드링크류 10종 등이다. 제품별 조정 인상 가격은 품목별 평균 200원 수준이다.

불고기버거와 새우버거는 3900원에서 4100원, 세트 메뉴는 5900원에서 6200원으로 조정된다. 국내산 한우를 원료로 한 한우불고기버거는 단품 7200원에서 7500원, 세트메뉴는 8900원에서 9200원으로 인상된다.

롯데GRS는 이번 판매가 조정은 최저 임금 상승, 해외 물류 대란에 따른 원자재 가격 급등, 물류 수수료 및 배달 플랫폼 수수료 인상 등 대내외 제반 비용 증가 등 경제적 비용 증가에 따른 인상 조정이라고 설명했다.

롯데GRS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원재료 수급 및 배달 서비스 이용률 증가가 지속됨과 인건비 상승 등 외부 환경 위협에 따른 가맹점 수익 개선이 필요한 상황” 이라며 “가맹 본부로서 가맹협의회와 협의를 통해 이번 판매가 인상 조정안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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