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는 아름다운 디자인과 최고의 사양으로 많은 미디어와 거래선으로부터 호평 받고 있으며 출시 전까지 준비를 철저히 해 프리미엄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신종균 삼성전자 IM(IT모바일)부문 사장은 13일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열린 '제 46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지난해 실적과 올해 경영전략을 설명하며 이 같이 밝혔다.

   
▲ 신종균 삼성전자 사장

이날 신종균 사장은 “IM부문은 2014년 매출 112조원, 영업이익 14조6000억 원을 기록했다”며 “무선사업은 시장 성장 둔화와 경쟁 심화 환경에서도 전체 휴대폰과 스마트폰 시장에서 글로벌 1위를 유지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혁신적 제품을 지속 출시하고 선행 개발과 신규 사업 발굴 등 지속 성장 기반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라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저가 시장 대응 위해 메탈 소재의 슬림 디자인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등을 확대 적용해 제품 차별화를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삼성을 선망하는 브랜드로 키워 나가는 노력을 지속하는 등 시장 변화를 신속하게 파악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마케팅 활동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신종균 사증은 “태블릿은 시장 수요가 정체되고 있으나 차별화된 제품과 활용도 높은 서비스·콘텐츠를 제공해 판매 확대를 추진하고, 웨어러블 기기는 혁신적 디자인과 편리한 사용성을 갖춘 제품을 출시해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삼성전자는 B2B 사업의 핵심인 보안 플랫폼을 확보하고 있고 글로벌 판매 인프라도 지속 확대해 가고 있어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솔루션 업체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교육, 리테일, 공공 분야 등 B2B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네트워크 사업에서도 한국, 미국, 일본 등 주력시장에서 우수한 품질의 제품으로 사업자 신뢰를 더욱 강화하고 주요 사업자 시장에서도 사업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