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롬바이오, 용인 기흥에 지상 8층 규모 사옥 신축
자체 생산 공장 및 신설 물류 센터에 이어 신사옥까지
[미디어펜=이서우 기자] 건강기능식품 전문 기업 프롬바이오가 지난 24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서천동에서 신사옥 착공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프롬바이오의 신사옥은 건축면적 899.44㎡, 연면적 8288.03㎡에 지하 2층부터 지상 8층 규모로 2023년 3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프롬바이오는 신사옥을 통해 연구개발(R&D) 역량을 한 단계 끌어 올린다. 현재 분리 운영 중인 식품·바이오·의약 연구소 세 곳의 연구개발 인력과 인프라를 한 곳으로 융합한다는 계획이다. 

   
▲ 11월24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서천동 프롬바이오 신사옥 착공식에서 심태진 프롬바이오 대표와 임직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사진=프롬바이오 제공


지난 12일에는 경기도 화성시에서 신규 물류센터 착공에 들어갔다. 연면적 3395.94㎡ 규모의 물류센터가 2022년 2월에 준공된다. 프롬바이오는 자체 물류센터를 구축함에 따라 기존 화성시 능동에 임대 운영 중인 창고를 대체하고, 익산 GMP 공장 부속 창고와의 물류 시스템을 보다 효율적으로 개선한다. 평택 파주 고속도로, 향남IC 인접 지역에 위치해 물류비 절감과 함께 유통 효율 향상 효과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프롬바이오는 각 연구소와, 익산 GMP 공장에, 신사옥과 신규 물류센터를 확보해 독자 원료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유통망을 재정비 해 원료 개발부터 제품 생산, 보관, 판매에 이르기까지 효율적인 종합적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목표다. 

심태진 프롬바이오 대표는 “신사옥, 물류센터 신설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거점을 설립할 예정”이라며 ”기존 연구 및 생산 시설과 연계해 유기적인 개발-생산-유통 체인을 형성함으로써 독보적인 제품 및 서비스 품질을 선보일 것”이라고 착공 소감을 밝혔다.

프롬바이오는 2006년 6월 진용내츄럴 법인으로 출범했다. 보스웰리아 추출물, 매스틱 검, 와일드망고종자 추출물 등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를 보유하고 있는 건강기능식품 전문 기업으로 지난 9월 말 코스닥에 상장했다. 현재 관절 건강, 요로 건강 관련 기능성 원료에 대한 개별인정 심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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