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생보업계, 헬스케어 활성화·디지털 전환 협력…다양한 형태 연금보험도 개발
[미디어펜=김하늘 기자] 금융감독원과 생명보험업계는 저출생‧고령화 시대에 대응해 임신‧출산 관련 위험보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25일 오전 서울 중구 밀레니엄 힐튼 서울 호텔에서 진행된 생명보험회사 최고경영자(CEO) 간담회에 참석한 (사진 왼쪽부터)미래에셋생명 변재상 대표, 농협생명 김인태 대표, 삼성생명 전영묵 대표, 생명보험협회 정희수 회장, 정은보 금융감독원장, 한화생명 여승주 대표, 신한라이프생명 성대규 대표, 교보생명 윤열현 대표, 라이나생명 조지은 대표, 흥국생명 박춘원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미디어


25일 오전 서울 중구 밀레니엄 힐튼 서울 호텔에서 정은보 금융감독원장과 생명보험회사 최고경영자(CEO)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금감원과 생보업계는 헬스케어 활성화와 디지털 전환에 대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으며, 다양한 형태의 연금보험 개발하기로 했다.

또 유병자‧고령자 등 건강 취약계층을 위한 혁신상품이 개발될 수 있도록 공공의료데이터 활용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금감원와 생보업계는 모두 생명보험업계의 발전을 위해 새로운 성장동력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이를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정은보 금감원장은 "사전예방적 감독과 사후적 감독 간 조화와 균형을 도모하겠다"며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한 프로세스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또 "IFRS17 도입 등에 대비해 회사별 리스크 관리 역량 강화해달라"며 "보험산업이 신뢰받는 미래 핵심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자율적으로 소비자 보호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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