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중증 환자 중 고령층 85.3%…수도권 확진자 79.8%
[미디어펜=이다빈 기자]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3901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43만2901명이라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3938명)보다는 37명 감소했지만 이틀 연속 3000명대 후반을 기록하며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주 목요일 확진자(발표일 기준 금요일인 19일) 3034명과 비교하면 867명 증가했다.

위중증 환자는 이날 617명을 기록하며 이틀 연속 600명을 넘어섰다.

위중증 환자는 지난 23일 549명 최다치를 기록한 이후 24일 586명, 25일 612명, 이날 617명으로 늘며 연일 최다 수치를 보이고 있다.

위중증 환자 617명 중 526명이 60대 이상으로 전체 위중증 환자 가운데 고령층 환자 비율은 85.3%에 달한다. 이어 50대 48명, 40대 23명, 30대 14명, 20대 3명, 10대 2명, 10세 미만이 1명이 뒤를 이었다.

이날 사망자 수는 39명, 누적 사망자 수는 3440명이며 국내 평균 치명률은 0.79%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 3882명, 해외유입이 19명으로 조사됐다.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 수를 보면 서울 1739명, 경기 1115명, 인천 245명 등 총 3099명(79.8%)이 수도권에서 나왔다.

비수도권은 경북 116명, 대구 103명, 부산 96명, 충남 87명, 경남 86명, 강원 53명, 전북 45명, 대전 44명, 전남 38명, 제주 32명, 광주 30명, 충북 25명, 세종 15명, 울산 13명 등 총 783명(20.2%)으로 집계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9명으로, 전날(21명)보다 2명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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