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은영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 매수세에 5거래일 만에 1980선을 회복했다.

13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15.20포인트(0.77%)오른 1985.79에 장을 마감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조기 금리 인상 우려 완화와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자금 유입 기대감에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이에 코스피는 오름세로 출발해 장중 한때 1990선을 넘기도 했다.

외국인은 997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589억, 471억원 순매도 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 405억원 매수우위로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 은행(0.60%), 건설업(0.45%), 증권(0.31%) 등 일부를 제외하고 대부분 상승했다.  의약품과 통신업이 각각 3.66% 올랐으며 전기가스업이 3.35%, 음식료품이 1.95% 등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이 올랐다.  삼성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0.69% 오른 145만7000원에 장을 마쳤다.이날 그룹 지배구조 개편 기대감에 SK텔레콤이 4.81%, 한국전력이 3.91% 상승했고 네이버가 3.67%  올랐다. 반면 삼성SDS는 3.40%, 신한지주가 2.14%, 기아차가 1.07%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10포인트(0.97%)오른 634.25에 장을 마쳤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10원 오른 1128.5원에 장을 마감헀으며 국고채 3년물은 전 거래일 대비 0.027%포인트 하락한 1.869%에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