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자 최근 아프리카 나이지리아 방문한 것으로 확인
[미디어펜=이동은 기자]캐나다에서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 ‘오미크론’ 감염 사례가 보고됐다.

2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캐나다 당국은 전날(현지시간)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 2명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최근 아프리카 나이지리아를 다녀왔다.

감염자들은 오타와주에 격리 중이며, 보건 당국은 이들의 접촉자를 추적하고 있다.

캐나다는 오미크론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26일 남아프리카공화국, 모잠비크 등 아프리카 남부 7개국을 방문한 외국인 여행객의 입국을 전면 금지했다.

   
▲ 의료진이 코로나19 검사를 준비 중이다./사진=미디어펜


오미크론은 지난달 보츠와나에서 처음 발견됐다. 이달 들어 남아공에서 확산하면서 세계 각국으로 퍼져나가고 있다. 

최근 프랑스에서도 8건의 감염 의심 사례가 나왔다. 이들 대상자는 최근 14일 사이에 아프리카 남부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오미크론 확진이 확인된 국가는 영국, 독일, 이탈리아, 체코, 오스트리아, 벨기에, 호주, 이스라엘, 홍콩, 네덜란드, 덴마크, 캐나다, 프랑스 등 총 15개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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