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 중 윤슬과 오스카를 이별하게 만들어

‘훈남 배우’ 이준혁이 ‘시크릿 가든’ 카메오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준혁은 5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가든’ 과거 회상신에서 극 중 오스카(윤상현)의 친구이자 연적으로 등장해 윤슬(김사랑)과 오스카(윤상현)의 관계를 멀어지게 만드는 결정적 계기를 제공하게 된다.






윤슬에게 마음이 있는 이준혁은 외국으로 같이 가자고 말한다. 오스카를 좋아하는 윤슬은 “나 그 사람 참 좋아한다”며 “우영 오빠한테는 허세나 떠는 댁들과는 달리 진심이 있다”고 오스카를 두둔한다.

화가 난 이준혁은 “남자한테 허세와 진심은 같은 말”이라며 “최우영이라고 다를 것 같냐”며 두 사람을 헤어지게 만들기 위한 음모를 꾸민다.

윤슬의 과거 회상 장면에서 등장한 이준혁은 사랑의 훼방꾼다운 껄렁대면서도 거친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한편 이날 ‘시크릿가든’은 22.3%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하며 주말극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