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디스토피아의 정점을 보여준 연상호 감독의 '지옥'이 전 세계에 새로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은 예고 없이 등장한 지옥의 사자들에게 사람들이 지옥행 선고를 받는 초자연적인 현상이 발생하고, 이 혼란을 틈타 부흥한 종교단체 새진리회와 사건의 실체를 밝히려는 이들이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지옥'이 넷플릭스 TOP 10 TV(비영어) 부문 1위를 기록하며 또 한 번 전 세계에 K-콘텐츠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난데없이 지옥행 고지를 받고 잔인하게 불타 죽는 사람들의 모습은 전 세계를 신선한 충격에 빠지게 만들기 충분했다. 모두가 공감할 '죽음'과 '지옥', 그 속에서 드러나는 다양한 인간 군상을 통해 "인간다움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통렬한 질문을 던진 '지옥'에 많은 공감과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지옥'은 새로운 '오징어 게임'"(CNN), "당신의 영혼을 겨냥한 한국 블록버스터 시리즈"(IndieWire) 등 수많은 외신과 해외 시청자들이 뜨거운 극찬을 보냈다.


   
▲ 사진=넷플릭스 '지옥'


'지옥'은 큰 관심에 힘입어 미공개 스틸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혼란에 휩싸인 세상에서 팽팽하게 대립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포착했다. 

"모든 것은 신의 의도"라며 더욱 정의롭게 살 것을 설파하던 정진수 의장과 그의 충격적인 진실을 마주한 진경훈 형사, 새진리회의 진실을 밝힐 단 하나의 기회를 두고 팽팽하게 맞서는 민혜진 변호사와 배영재 PD의 모습부터 놀라운 반전을 선사한 이동욱, 박정자의 시연을 눈앞에서 보기 위해 1열을 차지한 VIP의 야만적인 모습과 새진리회를 새로이 이끄는 2대 의장 김정칠, 적대적인 사람들에 둘러싸인 유지 사제의 모습까지, 자신의 신념을 쫓아 끊임없이 부딪히는 이들의 이야기가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수많은 질문을 던지고 있다.

충격적인 소재와 탄탄한 스토리, 배우들의 호연으로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지옥'은 넷플릭스에서 절찬 스트리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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