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예능 대부' 이경규가 거침없는 돌직구를 선보인다.

30일 오후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는 딸의 결혼을 앞둔 이경규가 출연해 멤버들과 만난다. 

   
▲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제공


이날 이경규는 평생 같이 살았던 딸이 결혼하면 어떨지 감정을 토로하다 생각지 못한 걱정을 드러내 모두를 폭소케 한다. 

이어 그는 "예비 사위는 어떤 남자냐"라는 멤버들의 질문에 당황한 기색을 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이경규 딸 배우 이예림은 축구선수 김영찬과 올해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이상민은 이경규에게 "'돌싱포맨' 중 사윗감으로 누가 괜찮냐"는 질문을 던져 그를 극한으로 몬다. 이경규는 "이런 문제는 딸에게 맡겨야 한다"며 딸 이예림에게 전화를 건다. 이예림은 해당 질문에 의외의 답을 내놔 이경규마저 당황시킨다. 

그런가하면 결혼 30년 차 이경규는 게스트 중 처음으로 멤버들에게 "재혼하지 말라"고 조언한다. 그는 '결혼은 미친 짓이다, 아니다'에 대한 문제에 대해 거침없는 의견을 내놔 모두를 박장대소하게 만든다. 그는 또 이혼 제도에 대한 획기적 방법을 제안해 이혼 경험자인 멤버들마저 감탄케 한다. 

이밖에 이경규는 취미 위주의 편한 방송만 한다고 해서 생긴 '이경규 꿀벌설'부터 멱살잡이에 대한 철학까지 이야기한다. 이날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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